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부자들의 모습을 보다!
나? 내가 바로 진정한 강남스타일이다!
가수 싸이는 말했다. 오빤 강남스타일이라고. 그렇다면, 강남에서 잘 먹고, 잘 놀아야지 강남스타일인가? 아니다! 강남에서 거주하면서 그 삶을 만끽할 수 있는 것, 그것이 진정한 강남스타일이다! 그리고, 난 완벽한 강남스타일의 삶을 즐기고 있다.
세상은 넓고 부자는 많다.
한숨이 나온다. 월급날은 아직 한참 남았는데 어느새 지갑은 텅 비었다. 근근이 버텨 막상 월급날이 되어도 한숨이 나오기는 마찬가지이다. 한 달 동안 쌓인 카드비, 전기세, 휴대폰비, 교육비 등 월급은 통장을 잠시 스치고 지나갈 뿐이다. 설마하니 산 입에 거미줄을 치겠나 싶지만 결국 먹고살기 위해서 다시 한 번 카드를 긁어댈 수밖에 없다.
가상이지만, 가상이 아니다. 월급을 받는 평범한 직장인들이라면 고개를 끄덕일 만한 바로 우리들의 현실이다. 세상에는 이렇게 하루를 아등바등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그 옆에는 한도가 얼마인지도 모르는 카드를 3~4개씩 들고 다니면서, 단지 오늘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만으로 1,000만 원 이상의 쇼핑을 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
경제 위기다 뭐다 하면서 사람들은 팍팍한 삶을 살고 있지만, 이런 우리들 곁에는 여전히 많은 부자들이 있다. 그리고 그러한 부자들은 우리는 시기하는 한편, 부러워하는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하면 저렇게 살 수 있을까?, 나도 한 번쯤 저렇게 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해 보았겠지만 이제 더 이상 부러워하고만 있을 필요는 없다.
아직 당신에게도 분명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는 있다. 다만 그 기회를 제대로 보고 있지 못할 뿐이다.
부자들은 우리들과 다른 삶을 사는가?
강남. 다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심리 속에 강남은 잘사는 사람들이 사는 동네라는 인식이 자리 잡혀 있다. 그렇다면 강남은 타 지역과 다른 수준의 문화만을 향유하는 이질적인 동네인가? 강남 외에 사는 사람들은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이 아무것도 없는 것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것은 아니다.
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강남인 즉, 부자들과 서민들의 차이점은 생각과 행동의 차이이다. 같은 사물을 바라보고, 같은 행동을 경험하더라도 어떻게 반응하는가가 바로 부자와 서민들을 가르는 기준이라고 할 수 있다.
서민이 부자가 될 수는 있다. 하지만 부자의 마인드를 가지지 않은 서민이 벼락부자가 된다고 한들 그 삶은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부자의 생각과 그들의 행동을 보며, 그들의 왜 그러한 행동을 하는지 무엇과 서민과 다른지 그 차이점을 알아차릴 수 있어야만, 그 사람은 비로소 부자가 될 자격을 가지는 것이다.
기회를 잡아야만 부자가 될 수 있다.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다가올 때가 있다. 그러나 복권에 당첨되거나 유산을 상속받는 등의 지극히 가능성이 낮은, 운명이라는 말로만 설명할 수 있는 기적을 제외한 나머지 기회들은 평소에 미리미리 준비를 해두어야만 잡을 수 있다.
가계부 작성, 통장 관리, 금융 상품, 부동산 공부 등 쉽게 할 수 있지만 신경 써서 하지 않으면 잊어버리게 되는 습관들을 평소부터 꾸준히 한다면, 누구나 다가오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강남에서 떵떵거리며 살아가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강남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는 누구에게나 있다. 멀지 않은 곳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는 기회를 잡는 방법, 강남스타일에서 찾아보자.
저자 소개
유희선
1977년생. 이화여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태어나서 하고 싶은 일을 다 하고 살 수는 없지만, 쓰고 싶은 글만큼은 다 써 보고 죽겠다는 신조를 품고 사는 14년 차 글쟁이다. MBC 일밤의 구성 작가로 글쓰기에 첫발을 내딛은 후, MBC 목표달성 토요일 동거동락, 악동클럽, 애정만세, 강호동의 천생연분, SBS X맨, 연애편지등의 프로그램을 거치면서 방송 작가로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케이블에서는 2PM, 슈퍼주니어, 샤이니, 티아라, 카라 등 최고 아이돌들과 프로그램을 하면서 30대 중반의 나이를 잊고 사는 철부지이기도 하다. 다양한 글쓰기에 도전하던 중, 스포츠 서울에 사랑에 서툰 골드미스들의 로맨틱 코미디를 100회 연재하였고, 소설 처녀딱지떼기로 출간하였다. 일본 소설 번역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일본어 공부에 매진 중이며, 영화 에세이를 내기 위해 써 놓은 원고만 수백 장이다. 그러다가 비 오는 날에는 신춘문예에 응모할 시를 쓰곤 하는 멀티 멘붕 날라리 작가라고 스스로를 정의한다.
김세중
1976년생.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및 동 대학원 졸업.
현재 보험연구원에 근무하면서, 6년째 경제 및 금융 산업 분석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개인의 은퇴와 노후 소득 문제에 관심이 많아 한양대학교 박사과정에 다니면서 관련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보험학회지 논문을 비롯해 다수의 연구 보고서 작업에 참여하였으며, 스스로를 공부가 재미있어서 하는 사람이라고 자부한다. 인간사 공부에도 관심이 많아 고교 시절 음악 평론가 집단에서 활동했고, 친구들과 함께 봉천동 브라더스 밴드(BBB)라는 Rock 밴드를 결성해 공연을 가지기도 하였으며, 순수 미술 창작 동아리에서 다수의 전시회도 가졌다. 지금은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즐거운 삶을 목표로 여전히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는 중이다. 최근에는 술에 관심이 많아 직접 맥주를 제조하면서 술에 대해서도 연구 중이다. 저서는 이번이 첫 작업이지만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책을 써 볼 계획이다.